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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덴 브런치
베어스덴 브런치

연남동에서 제가 좋아하는 카페 중 하나인 베어스덴 브런치를 소개해드립니다. 베어스덴 브런치는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하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베어스덴 브런치 가는 법

베어스덴 브런치는 연남동 한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간판이 따로 없으니 건물을 보고 찾아가셔야 합니다. 건물은 빨간 벽돌 건물로 무려 4층짜리 대형 건물이라 찾기 편하실 겁니다. 외관부터 연남동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곳으로 벽에 아기자기한 케이크와 쿠키들이 페인팅되어 있습니다. 벽에 프린팅 된 디저트들 덕분에 건물이 한층 귀엽게 보입니다. 베어스덴 브런치는 무려 이 장소에서 7년이나 영업하셨다고 합니다. 한 장소에서 꾸준히 영업을 하는 것이 여간 쉬운 일이 아닌데, 오랫동안 장소를 지킨 것을 보니 맛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베어스덴 브런치가 입점해 있는 4층짜리 벽돌 건물에는 다른 디저트 가게들도 있습니다. 건물 이름은 '이구삼동 베이커리'이며 0.5층에는 '리히트 케이크'와 '서울 두부 디저트'가 판매 중입니다. 1층이 베어스덴 브런치 가게이며, 2층은 베어스덴 카페로 운영 중입니다. 때문에 이 건물에서 브런치와 커피는 물론 다양한 디저트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브런치를 주문하러 1층으로 가는 길에는 빨간 대문이 있습니다. 마치 유럽식 건물 같은 외관이 상당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1층에 다다르면 귀여운 곰돌이 인형과 함께 베어스덴 브런치 간판이 보입니다. '베어스덴 브런치'라는 이름에 걸맞게 귀여운 곰돌이 인형들이 반겨주니 귀엽고 좋았습니다.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베어스덴 브런치는 분위기 좋은 카페로 유명합니다. 저희는 1층 브런치 건물에서 주문을 마친 뒤 2층 카페 자리로 옮겨 식사를 하였습니다. 1층과 2층 모두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이 가득해 식사하기 좋습니다. 나무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식물 소품들이 한데 잘 어우러져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한켠에는 책장이 놓여있기도 했고, 다른 한편에는 마치 유럽 가정집의 부엌처럼 꾸며진 곳도 있었습니다. 조명도 따뜻한 색감이 사용되어 전반적으로 편안한 느낌이 좋은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진도 정말 예쁘게 나옵니다. 저는 창가 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딜 가든 창가 쪽이 시원한 느낌이라 창가 자리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베어스덴 브런치의 창가 자리는 창문이 크고 전망이 좋아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하염없이 창 밖을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또 큰 창을 통해 햇살이 들어오는데 살포시 들어오는 햇살이 무척이나 따스해서 좋았습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 덕에 기분도 더 좋아지고, 분위기도 더욱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남자친구랑 데이트로 방문했는데 이런 분위기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 덕분에 연인과의 데이트뿐만 아니라 친구와 가족들과 오기에도 손색없을 정도로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대 브런치 맛집 추천

홍대 브런치 맛집 답게 '베어스덴 브런치'에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브런치 가격은 모두 1만 4천 원으로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먹어보니 양도 많고 정말 맛있더군요. 시즌 메뉴로 감바스 알 아히요와 포테이토 피자 바게트가 있고, 브런치 메뉴로는 토스트, 팬케이크, 샌드위치 등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저는 베어스덴 브런치의 베스트 메뉴인 '베어스 플레이트'와 '에그 인 헬' 그리고 음료로는 '베리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주문 즉시 조리됩니다. 때문에 조금 여유 있게 방문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10분에서 15분 정도를 기다리자 음식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음식은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푸짐하게 나옵니다. 1만 4천 원이라는 금액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죠. 토마토와 치즈, 그리고 계란이 들어간 에그 인 헬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잘 구워진 바게트에 올려 먹으니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습니다. 또한 잘 익혀진 베이컨까지 곁들여 먹으니 더욱 좋았습니다. 두 번째 메뉴였던 '베어스덴 플레이트'는 달달한 프렌치 토스트와 함께 토스팅된 식빵 그리고 소시지, 베이컨, 해쉬브라운, 상큼 달달한 베리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먹어보니 왜 대표 메뉴인지 알 것 같더라고요. 빵이 다양해서 먹는 재미가 있고 거기에 샐러드 및 베이컨을 곁들여 먹으니 무척이나 맛이 좋았습니다. '베어스덴 플레이트'는 베어스덴 브런치에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시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