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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마카오는 연남동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마카오 음식을 선보입니다.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마카오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리리마카오 음식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전에 마카오 음식을 몇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먹어본 굴국수와 우육면의 맛을 평가해 보겠습니다.
마카오 음식 소개
마카오는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매혹적인 도시입니다. 풍부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음식이 있습니다. 마카오는 중국, 포르투갈, 동남아시아의 영향이 혼합된 음식을 선보입니다. 마카오에서는 딤섬이 유명합니다. "마음을 감동시키다"라는 뜻을 지닌 딤섬은 마카오 미식 문화의 정수를 담아낸 전통 요리 중 하나입니다. 하가우부터 맛있는 시우마이까지 팀호완, 청케이 같은 현지 딤섬 식당에서는 한 입 크기의 맛있는 음식을 다양하게 선보입니다. 해안 도시인 마카오는 풍부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자랑합니다. 마카오 콜로안 마을은 편안한 해변 환경에서 그날 잡은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육즙이 풍부한 생선 구이부터 풍미 가득한 해산물 국수까지, 마카오 해산물의 진정한 맛을 선사합니다. 특히 마카오는 굴국수가 유명합니다. 마카오의 굴국수는 현지에서 "하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요리는 신선한 굴의 짭조름한 맛과 풍미 가득한 국물, 그리고 얇고 꼬들꼬들한 면을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굴국수는 해산물 육수, 간장, 다양한 향신료를 조화롭게 섞어 깊고 감칠맛 넘치는 국물을 만들어냅니다. 마카오 굴면의 매력은 각 재료를 세심하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 현지 국수 장인이 만들어낸 면은 탄력과 부드러움의 균형을 완벽히 이뤄냅니다. 주변 바다에서 채취한 굴은 요리에 신선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연남동 리리마카오 메뉴 및 영업시간
리리마카오는 연남동에 위치한 마카오 음식 전문점입니다. 리리마카오의 메뉴 및 영업시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리리마카오는 오전 열한 시부터 오후 열 시까지 운영합니다. 중간에 휴게 시간이 있습니다. 네시부터 다섯 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참고로 라스트 오더는 오후 아홉 시 30분까지입니다. 리리마카오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건 메뉴가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홍대에서 비건 식당을 찾으시는 분이 있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리리마카오는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3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초록색과 빨간색을 혼합한 가게 간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리리마카오에는 다양한 마카오 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메뉴로는 굴국수가 있습니다. 마카오에는 굴국수가 굉장히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 리리마카오의 굴국수가 마카오 굴국수 맛집인 '신무이'의 굴국수 맛과 흡사하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다른 메뉴로는 우육면, 소고기 덮밥, 차슈 덮밥, 쇼마이, 파이황과, 닭날개튀김, 깐풍가지, 꿔바로우, 차슈요리, 굴튀김, 삐펑탕차우샤 등이 있습니다. 제가 마카오로 여행을 갔을 때 맛있게 먹었던 메뉴들이 많이 보여 반갑기도 하고 맛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디저트도 마카오식으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연유빵, 양즈간루, 마카오 밀크티, 러우나이화 등 마카오식의 달콤한 디저트 메뉴가 있었습니다.
마카오식 쌀국수와 우육면 맛 평가
저는 마카오로 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방문해서 그런지 연남동에 마카오 음식 전문점이 생겼다는 소식이 무척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마카오로 여행을 갔을 때 그곳 음식이 입맛에 너무 잘 맞았어서 떠나기 아쉬웠는데 가까운 곳에 마카오 음식 전문점이 생겨 좋았습니다. 특히 마카오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굴국수를 접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다양한 마카오 메뉴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굴국수와 우육탕면 그리고 하가우를 주문했습니다. 마카오에서 먹을 때도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한국에서도 가성비 있는 가격이라 좋았습니다. 특히 굴국수의 경우 면 리필이 무제한이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굴국수를 한입 먹어보니 마카오 '신무이'에서 먹었던 굴구수의 맛과 아주 흡사했습니다. 깊고 짭조름한 굴 국물과 쫄깃하면서도 톡톡 튀는 듯한 독특한 식감의 면이 무척 맛있었습니다. 마카오에서 굴국수를 먹었을 때도 면의 독특한 식감에 두 번 반하게 되었던 거 같은데, 한국에서도 그 맛을 완벽하게 재현해 내다니 놀라웠습니다. 우육면은 마카오에서 먹었던 것보다 살짝 싱거웠습니다. 그러나 걱정할 게 없는 게 국물에 추가할 수 있는 소스가 워낙 다양했습니다. 본인의 기호도에 따라 국물에 고추기름, 쯔란, 마라소스를 첨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우육탕면에 마라소스와 고추기름을 더 추가해 매콤하게 먹었습니다. 우육탕면의 면은 옥수수 면을 사용했는지 쫄깃함이 남달랐습니다. 탱글탱글한 면발의 식감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가우는 가격이 너무 싸서 기대를 안 했는데도 쫀득한 식감과 속에 가득 찬 새우 맛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마카오 여행의 추억이 떠오르는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