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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로 높은 주가 상승을 보였던 래몽래인이 다시 오르는 추세입니다. 최근 배우 이정재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참여하여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래몽래인의 주가, 유상증자, 이정재,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래몽래인 주가
래몽래인 주가가 급등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래몽래인은 드라마 및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로 작년 재벌집 막내아들이 높은 인기를 얻자 급등하는 추세를 보였었는데요. 이번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이정재가 투자를 한다는 소식에 래몽래인 주가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치고 있습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래몽래인의 주가는 가격제한폭(29.94%)까지 급등한 1만 94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날에 이은 2 연속 상한가입니다.
래몽래인 제3자배정 유상증자
래몽래인의 주가가 급등하는 데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영향이 컸습니다. 래몽래인은 3월 12일 화요일 292만주의 신주를 제3자에게 배정한다는 유상증자를 발표했습니다. 총 2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래몽래인은 이를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발겼습니다.
래몽래인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배정 대상자는 총 4곳으로 와이더플래닛, 이정재, 박인규, 케이컬쳐 제1호 조합입니다. 먼저 와이더플래닛이라는 곳은 이정재가 최대 주주로 있는 광고회사인데요. 약 62%에 해당하는 180만주를 배정받았고, 배우 이정재는 17%에 해당하는 50만 주를 배정받기로 했습니다.
래몽래인과 이정재
이번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래몽래인의 지분 구조가 크게 변화하였습니다. 원래는 래몽래인의 주요 주주로는 회사 대표인 김동래 (20% 보유), 위지윅스튜디오 (15%)가 있었지만, 이번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1대 주주는 이정재가 됩니다.
주요주주 | 보유주식수 | 보유지분 |
와이더플래닛, 이정재 | 2,316,212 | 24% |
위지윅스튜디오 | 1,486,640 | 15.5% |
김동래 | 1,368,112 | 14% |
래몽래인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되면 위와 같이 지분구조가 변화하며 와이더플래닛과 이정재가 1대 주주가 되고, 위지윅 스튜디오는 2대 주주, 김동래 대표가 3대 주주로 내려오게 됩니다.
래몽래인 주가 전망
유상증자는 기본적으로 회사의 부족한 운영비용 등을 주식을 늘려 자금을 조달한다는 의미로 좋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래몽래인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표 후 오히려 이틀 연속 상한가를 달리며 호재로 작용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으로의 주가 전망이 어떻게 될지 예측해 보겠습니다.
먼저 이정재는 작년 한동훈 장관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이정재가 소유하고 있던 와이더플래닛이 한동훈 관련주로 떠오르면서 10배가 넘는 높은 주가 급등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정재가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입니다.
이정재가 래몽래인의 1대 주주가 된다는 얘기는 래몽래인이 이정재 관련주이자 한동훈 관련주로 분류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그래서 이정재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이 악재가 아닌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래몽래인의 앞으로의 주가 전망을 살펴보자면, 와이더플래닛의 흐름을 봤을 때 래몽래인의 주가 상승도 한동안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 성공으로 주가 급등 후 경영 실적 악화로 크게 급락하는 흐름을 보여준 래몽래인이기에 어느 정도 위험이 있다는 것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