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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꼬치양꼬치
꼬치꼬치양꼬치

꼬치꼬치양꼬치는 양꼬치 전문 음식점입니다.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쪽에 위치해 있으며, 홍대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꼬치꼬치양꼬치의 영업시간 및 위치, 메뉴 소개와 같은 기본 정보를 알려드리고, 식사 후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꼬치꼬치양꼬치 영업시간 및 위치

꼬치꼬치양꼬치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9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홍대 걷고 싶은 거리로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그리고 맛집이 가득한 곳입니다. 식사 후 쇼핑이나 데이트를 즐기기도 좋은 위치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꼬치꼬치양꼬치의 영업시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매달 첫 번째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홍대 맛집들은 보통 월요일에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식당도 역시 월요일에는 쉽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오후 5시에 오픈하여 오전 1시에 문을 닫습니다. 굉장히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이곳에서 늦은 저녁이나 야식을 먹기도 좋겠습니다. 그러나 오픈 시간도 조금 늦은 편이라 점심에 먹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토요일의 경우 평소보다 30분 일찍 오픈하여 오후 4시 30분부터 오전 1시까지 영업을 하긴 합니다. 매장은 빨간색 간판이 달려있어 찾기가 매우 수월합니다. 다양한 양꼬치 메뉴들과 사진이 걸려있어 침샘을 자극합니다. 밖에서 메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메뉴 이름과 가격, 그리고 사진이 걸려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사진이 있으면 아무래도 시선이 한번 더 가기 마련입니다. 저도 가게 밖에 걸린 맛있어 보이는 양꼬치 사진을 보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꼬치꼬치양꼬치 내부 및 메뉴 소개

꼬치꼬치 양꼬치는 2층과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의 두 층이 모두 같은 가게입니다. 홍대면 아무래도 건물 세가 비쌀 텐데 두 층을 함께 운영하는 걸 보니 장사가 무척 잘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후 5시쯤 방문했습니다. 아직 저녁을 먹기엔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홍대를 지나다니면서 보니 오후 7시쯤이 지나면 하나둘씩 저녁, 또는 회식을 즐기러 많이들 방문하는 듯싶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술을 먹지 않거나 조용한 분위기에서 간단한 식사만 하실 분들은 가게 오픈시간에 맞춰가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매장 홀은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테이블과 의자가 많아 미리 예약만 한다면 단체 수용도 문제없을 것 같았습니다. 메뉴를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꼬치류에는 양꼬치, 생양꼬치, 고급양갈비, 소갈빗살, 양삼겹살, 돼지삼겹살, 미니양갈비, 새우꼬치, 오돌뼈, 마늘꼬치가 있습니다. 양부터 고급 양갈비 및 돼지, 소까지 맛있는 꼬치 종류가 많아 행복했습니다. 볶음류로는 꿔바로우, 지삼선, 달콤 가지볶음, 마파두부, 어향육슬, 매콤오돌뼈볶음, 향라닭날개, 향라대하, 마라 대하, 마라샹궈, 마라롱샤가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메뉴도 있었지만 모르는 메뉴가 훨씬 많았습니다. 확실히 중국 요리가 많이 보이네요. 주식류로는 계란볶음밥, 김치볶음밥, 가지볶음밥, 볶음면, 마라탕, 짬뽕, 온면이 있습니다. 모두 꼬치류와 잘 어울리는 음식들이었습니다.

양꼬치, 칭따오, 온면 추천

꿔바로우랑 마라롱샤를 너무도 좋아해서 주문할 뻔했지만, 그래도 오늘은 양꼬치를 먹으러 왔으니 양꼬치 위주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양꼬치 20개와 온면을 주문하고, 다른 궁금한 메뉴들은 다음에 와서 다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아쉬움이 남아야 또 찾게 되기 마련입니다. 양꼬치는 주문 시 기본과 양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기본맛 10개와 양념된 양꼬치 10개로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반반으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꼭 반반으로 시켜서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숯불에 노릇노릇 구워진 양꼬치는 부들부들하니 맛있었습니다. 잡내도 없었고, 양고기 특유의 물리는 맛도 없었습니다. 아마 기본을 먹다가 질릴 때쯤 양념을 먹어줘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양꼬치를 먹을 때 꼭 온면을 같이 주문하는 편입니다. 양꼬치와 온면의 조합이 끝내주는 데 아직 이 조합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온면을 잘 모르시는 분들 위해 맛을 설명해 보자면 따뜻한 김치말이 국수 같은 맛입니다. 옥수수 면이라 쫄깃한 식감이 뛰어나고, 깊은 국물에 살짝 매콤한 맛이 더해져 양꼬치와 먹기 참 좋습니다. 또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 테이블에 이런 뜨끈한 국물 요리 하나 있는 게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양꼬치 하면 칭따오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양꼬치 앤 칭따오'라는 말은 한국의 유명 개그맨 정상훈이 유행어로 만들어내기도 했었습니다. 따뜻하고 기름진 양꼬치에 시원한 칭따오 한잔이면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