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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집합
교집합

교집합은 합정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칵테일 바입니다. 몽환적이면서도 힙한 분위기가 특징인 곳이며 다양한 칵테일과 맛있는 안주를 가성비 있는 가격에 제공합니다. 합정 칵테일바 교집합에 대해 소개해드리고 칵테일 및 안주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합정 술집 교집합

교집합은 핫한 합정 술집 중 하나입니다.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위해 합정을 방문하였다가 분위기 좋은 칵테일 바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교집합의 영업시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교집합은 일요일에서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오전 1시까지 운영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6시부터 오전 3시까지 운영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합정에 좀 더 많은 사람이 몰리니 더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교집합은 칵테일 바로만 운영되는 것이 아닌 공연장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공연이 있는 날에는 영업시간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공연 일정의 경우 인스타그램에 자세히 공지되어 있으니 한번 들어가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교집합은 커피, 맥주, 라운지, 스튜디오까지 겸비한 곳으로 다재다능한 공간이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간의 기능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무척 재미있는 공간입니다. 또 술을 먹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논 알코올의 칵테일 메뉴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교집합은 합정역에서 도보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합정역 6번 출구에서 왼쪽으로 직진하여 올리브영 앞에 멈춰 섭니다. 앞에 큰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도착합니다. 역과 가깝고 큰 도로변에 있어 찾기 쉬워서 좋았습니다.

분위기 좋은 칵테일 바

합정에 위치한 칵테일바 교집합은 독보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장으로 향하는 계단부터 이미 화려합니다. 푸른 조명과 붉은 조명이 섬세하게 계단을 비추고 있었으며, 벽에는 감성 있는 포스터들이 붙어있기도 했습니다. 마치 몽환적인 다른 차원의 세계로 가는 길 같았습니다. 화려한 조명에 이끌려 들어가 보니 힙한 분위기의 칵테일 바가 등장했습니다. 저는 시끄러운 술집을 싫어하는 편인데 교집합은 적당히 소란스러우면서도 잔잔한 음악이 들려 좋았습니다. 합정에서 시끄럽지 않은 칵테일 바를 찾고 계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적당한 소음이 있어 대화하기 부담스럽거나 불편하지 않았으며 매장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는 듯했습니다. 매장은 전반적으로 몽환적인 보랏빛 조명이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벽에는 멋진 포스터가 붙어있었고, 빔프로젝터를 통해 감성적인 풍경이 비치기도 했습니다. 주방으로 보이는 곳에는 다양한 위스키와 칵테일이 있었습니다. 유명한 위스키부터 처음 보는 것까지 종류와 양이 엄청났습니다. 저는 오늘 칵테일을 먹기 위해 방문했지만, 위스키가 이렇게나 많은 걸 보니 위스키 좋아하시는 분이 방문하셔도 충분히 만족할 것 같습니다. 주방은 오픈형으로 주문 즉시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주시는 데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후에 피자를 주문하기도 했는데 토핑부터 오븐에 굽는 과정까지 보여주셔서 좋았습니다.

칵테일 및 안주 추천

주류 메뉴가 너무도 많아 추천 메뉴를 추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주류 메뉴로는 칵테일, 하이볼, 논알코올 칵테일, 맥주, 소주, 위스키가 있습니다. 음료 메뉴도 있습니다. 커피부터, 주스, 아이스티, 에이드 종류가 있어 술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함께 방문할 수 있습니다. 칵테일 바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 맛있는 칵테일을 알려드리자면 복숭아 베이스의 피치 크러쉬와 피치 코코, 사과 베이스의 동해와 도화, 코코넛 베이스의 피나콜라다가 있습니다. 특히 저는 달콤한 피나콜라다를 칵테일 중에서 가장 좋아합니다. 그런데 다음 날 출근이 있어 알코올 음료는 마시기 힘든 상황이었고, 다행히 교집합에는 논알콜 칵테일이 많았습니다. 알고보니 논알콜 칵테일은 교집합의 자랑 거리 중 하나라고 합니다. 보통 논알콜 칵테일은 맛이 없거나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실제 칵테일과 맛은 같고 알코올만 넣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논 알콜 칵테일 종류로는 라임 베이스의 버진 모히또, 복숭아 베이스의 버진 피치크러쉬, 코코넛과 파인애플 베이스의 버진 피나콜라다, 레몬 베이스의 신데렐라, 딸기 베이스의 골든메달리스트가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피나콜라다가 논알콜 버전으로 있다니 너무나 기뻤습니다. 가격이 9천 원으로 저렴한 편인데도 피나콜라다의 달달한 맛이 참 잘 구현되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주얼이 참 좋았습니다. 안주메뉴로는 피자와 브리치즈 구이를 주문했습니다. 두 가지 다 안주로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피자는 허기진 배를 완벽하게 채워주었고, 화덕 피자 같은 맛이 났습니다. 브리치즈 구이는 고소한 치즈를 크래커에 발라 꿀을 찍어먹으니 달달하고 고소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분위기에 맛까지 좋았던 교집합 아주 추천드립니다.